‘프리미엄 코리빙(co-living) & 워케이션(workation)’ 주거는 호텔급 공유 시설·유연한 임대 계약·원격근무 인프라를 결합해 일과 생활의 경계를 허문 차세대 주거 서비스입니다. 2025년 한국에서는 ▲재택·하이브리드 근무 비중 43 % ▲MZ세대 1인 가구 증가 ▲지역관광활성화 기금 확대가 맞물리며 **“코리빙하우스”**, **“워케이션주거”**, **“공유형고급주택”** 같은 키워드가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오늘 내용은 시장 배경, 사업 구조, 입주 혜택, 투자 전략, 규제 체크포인트를 전문가 시각으로 알기 쉽게 정리했습니다.
코리빙·워케이션이 뜨는 이유
팬데믹 이후 기업들은 사무실 고정 근무 대신 재택·하이브리드·원격근무를 선택지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MZ세대는 경험과 관계를 중시해 ‘혼자 살되 함께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선호합니다. 코리빙 주택은 전용 공간(침실/욕실)과 공유 공간(라운지·헬스·쿠킹 스튜디오)을 결합해 개인 프라이버시와 커뮤니티 라이프를 모두 충족합니다. 워케이션 주거는 이러한 코리빙 모델을 관광지·문화도시에 접목한 형태입니다. 입주자는 주 2~3일만 사무실에 출근하고, 나머지 시간은 바다·산·한옥 마을 같은 특색 지역에서 ‘일(Work)+휴가(Vacation)’를 누립니다. 국토교통부·문화체육관광부는 2025년 ‘지역 체류형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코리빙·워케이션 주거단지를 12개 시범 지자체(강릉·속초·여수 등)에 지정, 취득세 감면·숙박업 신고 특례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사업 구조·수익 모델·입주 혜택
1) 사업 구조
· SPC 설립 | 호텔·레지던스 개발사·운영사가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
· 공간 구성 | 전용 룸 60 % + 공유 라운지 25 % + 코워킹·피트니스 15 %
· 운영 방식 | 월 임대료 + 숙박형 단기 임대(30일 미만) 동시 운용
2) 수익 모델
· 장기 임대료 (월 70만~150만 원, 서비스 비용 포함)
· 단기 워케이션 숙박료 (일 9만~15만 원, 비수기 할인)
· 부가 수익 — 카페·펍·피트니스 구독권, 지역 연계 투어·클래스 수수료
3) 입주자 혜택
① 초고속 Wi-Fi·1G 유선망·회의실 무료
② 모듈형 가구·청소·세탁·택배 보관 One-Stop 서비스
③ 주 2회 네트워킹 프로그램(양식 클래스·러닝 크루·스타트업 밋업)
④ 지역 연계 할인(서핑·요트·로컬 푸드 마켓 10~30 % 할인)
4) 투자 포인트
· 평균 캡레이트 6.2 %(호텔형 레지던스 4.5 % 대비 우위)
· 연간 객실 가동률 85 % 이상이면 손익분기 4~5년
· 그린리모델링·모듈러 시공 시 녹색금융 2.4 % 고정금리 활용 가능
리스크·규제 체크리스트
① 숙박업·공유주택 이중 규제 — 30일 미만 단기 임대 시 관광진흥법, 30일↑ 장기 임대 시 주택임대차보호법 적용 여부를 구분해야 합니다.
② 공실·시즌 변동성 — 성수기 100 %·비수기 60 % 수준을 감안해 가동률 시나리오를 보수적으로 산정하세요.
③ 커뮤니티 운영 — 이벤트·시설 관리가 미흡하면 빠른 ‘테넌트 이탈’이 발생합니다. 전문 운영사와 KPI 기반 위탁 계약이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프리미엄 코리빙 & 워케이션 주거는 ‘유연한 라이프스타일’과 ‘커뮤니티 가치’를 추구하는 디지털 노마드·MZ세대에게 매력적인 대안입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상업·숙박·주거 세 섹터의 하이브리드 수익 모델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2025년 이후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유망 세그먼트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