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는 2025년 하반기부터 3기 신도시(남양주 왕숙·하남 교산·고양 창릉·부천 대장·인천 계양 등) 사전청약 일정을 6~12개월 단축해 2028년까지 총 25만 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년·신혼·무주택 중장년에게 가점·추첨 비율을 조정하고, 분양가를 시세 대비 70 % 이하로 책정해 ‘실수요자 중심’ 청약 제도를 강화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왜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일정 앞당기기가 중요한가?
3기 신도시는 수도권 주택 공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2018~2020년 단계적으로 발표된 ‘대규모 공공택지’입니다. 그러나 인허가·교통대책 지연과 코로나19 여파로 실제 사전청약 일정이 계획보다 1~2년 늦춰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매매 시장으로 ‘갈아타기’하거나, 높은 전·월세 비용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새 정부는 ▲예비 타당성 조사 패스트트랙 ▲교통·환경 협의 병행 ▲공공기관 선(先) 이전 등을 통해 사전청약·본청약 일정을 최대 1년 앞당기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3기 신도시=먼 미래’라는 불신을 해소하고,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 시점을 앞당겨 **주택 시장 수요·공급 균형**을 조기에 맞추려는 전략입니다.
변경 일정·청약 자격·분양가 혜택
① 단지별 사전청약 수정 일정(2024.12 발표안)
신도시 | 기존 | 앞당긴 일정 | 공급 호수 |
---|---|---|---|
남양주 왕숙 | 2026.2Q | 2025.3Q | 6.7만 |
하남 교산 | 2026.3Q | 2025.4Q | 3.2만 |
고양 창릉 | 2027.1Q | 2026.2Q | 3.8만 |
부천 대장 | 2027.2Q | 2026.3Q | 2.0만 |
인천 계양 | 2027.4Q | 2026.4Q | 1.3만 |
② 청약 가점·추첨 비율 조정
• 청년·신혼 구간 — 50 % 추첨(가점 30 % + 추첨 20 %) → 30 % 가점·70 % 추첨
• 무주택 중장년(45 세+) — 가점 40 % → 50 %로 확대, 가구원수·무주택 기간 가점 상향
• 다자녀 — 특별공급 물량 10 % → 15 %로 확대
③ 분양가·대출·교통 인프라 혜택
- 분양가: 시세 대비 평균 70 % 이하(분양가상한제 유지)
- 모기지: 40년·고정 2.4 % 정책 대출(최대 5억 원)·중도상환수수료 면제
- GTX·BRT·광역철도: 착공 6개월 이내 사전청약 진행 → ‘교통 그림의 떡’ 우려 최소화
실수요자 체크포인트 & 투자 팁
실수요자는 Δ무주택 기간 Δ가구 구성 Δ거주 요건(해당 시·도 2년+)을 미리 충족하고, 사전청약 단계에서 자금 계획을 세워 두면 본 청약 전까지 여유 있게 잔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는 추첨 물량이 늘어난 청년·신혼 타입(전용 59 ㎡ 이하)에 관심을 두되, 전매 제한(최대 10년)과 실거주 의무(3년)를 고려해 유동성 전략을 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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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FAQ)
Q1. 사전청약과 본청약 차이는?
사전청약은 분양가의 10 %만 내고 ‘청약권’을 확보, 본청약(약 2년 후) 때 잔여 계약금·중도금·잔금을 납부합니다.
Q2. 사전청약 당첨 후 전매가 가능한가?
전매 제한 10년(투기·조정지역), 실거주 3년 의무가 적용돼 즉시 전매는 불가능합니다.
Q3. 교통 호재가 확정된 곳은 어디?
남양주 왕숙(GTX-B), 하남 교산(하남 BRT·GTX-D 검토), 고양 창릉(GTX-A 연장), 부천 대장(SGTX), 인천 계양(공항철도·GTX-D)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