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9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p 내려 **2.50 %**로 조정했습니다. 발표 직후 시중은행의 변동·혼합형 주담대는 0.2 ~ 0.3%p 인하되어 금리전환·대환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이번 인하가 가계이자·주택시장에 미칠 파급효과를 숫자로 풀어봤습니다.
왜 이번 2.5% 인하가 ‘체감’으로 이어질까?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성장률 둔화(0.8 %)·물가 안정세'를 이유로 기준금리를 2.75 %→2.50 %로 인하했습니다. 은행 가산금리 인하 가이드(금융위 3월)와 맞물려 'NH농협·신한·우리은행' 등 5대 은행은 발표 48시간 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를 '0.20 ~ 0.30%p' 일제히 내렸습니다
예) 변동형(신규 COFIX) 4.15 % →'3.85 %, 혼합형(5년 고정) 4.55 % → 4.25 %. 한 끗 같지만 5억 원, 30년 만기 기준 월 상환액이 약7만 원 줄어듭니다.
실제 숫자로 본 파급 효과
① 가계이자 부담
• 은행 연합회 집계 주담대 잔액 739조 원 × 0.25%p ≈ 연 1조 8천억 원 이자 절감 잠재. • 영끌LTV 차주 108만 명은 변동 구간 인하폭이 커 월 8 ~ 12 만 원 경감.
② 주택시장 거래
• KB 매수우위지수 72.5 → 3주 연속 80선 근접(매수심리 회복) • 6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거래량 1,230건 (比 +18 %) — 잠정치, 자금조달계획서 기준.
③ 대환·금리전환 열풍
•‘대환대출 플랫폼 이용 건수 발표일+7일간 3.4만 건(평시 대비 2.2배). • 변동→혼합 갈아타기 주담대 신청액 2.6조 원 — 농협 i-ONE·국민 KB Star 주담대 중심.
④ 리스크 경보
• 가계부채 1,928.7조 원 역대 최대. 변동비중 71 % → 금리 반등 국면 땐 상환 부담 재폭증 가능. • 주담대 연체율(수도권) 0.3 % 안팎으로 상승세 지속.
실수요자 · 투자자 체크포인트
① 금리전환 타이밍 — 기존 변동형이 기준+2.0 %p↑면 갈아타기 손익분기 16개월 이하.
② LTV·DSR 여력 — 7월 DSR3단계 시행 전에 대출 구조 재설계 필요(전세자금 DSR 제외 검토).
③ 중장기 금리 전망 — 3분기 추가 25%p 인하 시 시장금리 선반영 0.1 %p↓ 가능. 다만 미국 FOMC 불확실성 탓에 고정·혼합 비 중 최소 40 % 이상 유지 권고.
자주 묻는 질문(FAQ)
Q1. 고정 ↔ 변동 갈아타기 실익은?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기간(대출 실행 3년 경과)과 신규 혼합형 금리 (고정 5년후 변동) 조건을 함께 비교해 월 상환액이 5 만 원 이상 줄면 갈아타기 권장.
Q2. 추가 인하 가능성은?
한국은행은 성장률 0.8 % 전망 하향과 물가 안정세를 근거로 추가 인하 여지 언급.
다만 가계부채·원 ↔ 달러 변동성 관망 후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