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5. 6. 26. 15:00

무이자(0%) 디딤돌 대출 3억원 확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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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발표한 ‘무이자(0 %) 디딤돌 대출 3억 원 확대안’은 청년·신혼부부·생애 최초 구입자가 40년 장기 고정금리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설계된 파격적인 주택금융 정책입니다. 한도·금리·소득 조건을  핵심만 정리했습니다.

 

무이자 디딤돌 인포그래픽

 

1.내 집 마련의 첫 관문을 넓히다

 

“전세살이 탈출”이란 말이 클리셰처럼 들릴 만큼 많은 2030 세대가 내 집 마련의 꿈을 미뤄 왔습니다. 그들이 가장 먼저 부딪히는 벽은 초기 자금과 대출 금리입니다. 지금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의 평균 금리는 4 % 중반, 서울 평균 5억 원짜리 30평 아파트를 사려면 자기자본 1억 원 이상이 필요합니다. 정부가 내놓은 무이자 디딤돌 대출 확대안은 바로 이 ‘자금 장벽’을 낮추려는 시도입니다. 기존 우대형 디딤돌의 2억 원 한도와 1 %대 금리를 한 번에 뛰어넘어 최대 3억 원까지, 그것도 최초 5년간 금리를 0 %로 동결합니다. 집값의 90 %까지 대출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월세 수준의 상환액으로 내 집 마련이 현실적인 선택지가 됩니다.

 

2.제도 핵심 조건과 체감 혜택

 

대출 한도·금리 — 기존 2억 원(1.2 %) → 3억 원(0 %·5년)·1.5 %(6~10년) 고정. 집값이 5억 원 이하일 때 LTV 90 %까지 적용됩니다.
소득·연령 요건 — 연 소득 1억 원 이하, 만 39세 이하 또는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 무주택·생애 최초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상환 구조 — 10년 거치 후 40년 원리금 균등 상환. 3억 원을 빌렸다면 거치기간에는 이자가 0원, 상환 기간에도 월 42만 원 안팎이면 갚을 수 있습니다.
의무 사항 — 실행 후 5년간 실거주 의무, 전매·임대 전환 시 금리 할인분 환수.

실제 체감 효과를 숫자로 환산해 보면, 같은 금리·조건에서 일반 주담대와 비교할 때 10년간 총 이자 부담이 약 1,500만 원 줄어듭니다. 월 상환액만 놓고 봐도 전세자금대출(2.8 % 변동)의 원리금과 비슷하거나 더 낮습니다.

3.신청 전에 꼭 확인해야 할 세 가지

첫째, 대출 실행 시점이 중요합니다. 기준금리가 추가 인하될 가능성이 있지만, 금리 반등 시기를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0 % 구간           혜택을 확실히 누리려면 제도 시행 초기 신청이 유리합니다.

둘째, 주택 가격 요건을 체크해야 합니다. 시세 5억 원 초과 주택은 LTV 70 %·금리 1.5 % 고정만 적용되므로 혜택이 축소됩니다.

셋째, 장기 거주 계획이 필요합니다. 5년 안에 전매하거나 임대 전환을 하면 금리 혜택분을 반환해야 하고, 취득세 감면(50 %)도 추           징될 수 있습니다. “무이자”라는 단어만 보고 섣불리 뛰어들면 되레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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