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5. 7. 1. 11:28

“6억 원 캡 & 6개월 실거주”―이재명 정부 첫 주담대 규제, 시장은 왜 벌써 술렁거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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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6월의 끝자락, 금융위원회 브리핑룸에선 팥빙수 대신 ‘6억 원’이라는 숫자가 짜릿한 서늘함을 선사했습니다. 수도권.규제지역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한도를 일괄 6억으로 묶고, 대출받은 사람은 6개월 안에 그 집에 옮겨야 한다는 초강력 규제! 대선 공약집 잉크도 채 마르기 전에 나온 ‘극약 처방’이죠. 

 

1. 무엇이 바뀌었나—한눈에 보는 핵심 정리

  • 대출 한도: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 상한 6억 원(집값·소득 무관)
  • 실거주 의무: 대출 실행일로부터 6개월 이내 전입 신고 & 실제 거주
  • LTV 축소: 생애 최초 LTV 80% → 70% (디딤돌·보금자리 포함)
  • 대출 만기: 최대 30년(장기 만기 활용한 DSR 우회 차단)
  • 갭투자 차단: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다주택자 생활안정자금 대출 ‘철컥’

※ 2025년 6월 28일 신규 신청분부터 적용. 기존 대출은 ‘자정 전 계약’까지 소급 면제. 

2. 왜 지금, 왜 이렇게 세게?

서울 아파트값은 4월부터 주간 상승률이 0.3% → 0.57%로 가팔라졌고,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연체율은 어느새 4.5%를 찍었습니다. “집값을 잡아야 PF가 산다”는 정책 당국의 속내가 고스란히 드러난 셈이죠. 

 

🏹 정책 당국의 노림수

가격 상한으로 ‘갭투기’ 숨통을 조이고,
실거주 의무로 매물잠김(거주용 전환)을 유도하며,
만기 제한으로 DSR 회피 루트를 막겠다—는 삼단 콤보!
하지만 시장은 “돈줄을 졸라 공급까지 깨진다”라며 볼멘소리를 터뜨립니다.

3. 현장 반응—“중저가 단독·빌라는 숨통, 강남은 셋째치고…”

중개업소 전화선은 하루 만에 반 토막 조용해졌다는 후문. 실수요자들은 “6억으로도 살 집은 있다”면서도 '입주 6개월 제한은 직장 .학군 맞추기가 빡세다'며 고민 중입니다. 반면, 강남 15억 아파트 보유자들은 “6억? 그건 방 한 칸 공사비쯤”이라며 하품 한 번 길게 하고 있네요.

4.  투자자를 위한 생존 가이드

  • ① 타이밍 소나타: 6개월 전입 의무를 맞추려면 잔금·이사 일정 ‘더블 체크’!
  • ② 자금 설계 리믹스: 중도금·잔금 분할 + 기타담보대출로 ‘6억 캡’ 넘지 않도록 퍼즐 맞추기
  • ③ 지방·비규제지역 분산: 포트폴리오의 한 귀퉁이를 지방 물건으로 옮겨 레버리지 여력 확보
  • ④ 금리 협상 테크닉: 한도는 막혔어도 우대금리·중도상환수수료 면제는 여전히 ‘흥정의 묘미’
  • ⑤ 임대시장 스캔: 갭투자 막힘 → 전세 매물 급감 가능성 → 전세가 상승 ↔ 경매·공매 기회 포착

 

#이재명정부 #부동산대책 #주담대6억캡 #실거주의무 #부동산트렌드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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