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5. 7. 9. 11:33

5조 4 천억 원 ‘부동산 PF 유동성 지원 패키지’ – 3단 안전판으로 시장 연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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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025년 6월 30일 열린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에서 총 5조 4 천억 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하는 특별 패키지를 2차 추경에 편성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빠듯한 현금 흐름에 직면한 중소 건설사.지방 사업장.비은행권 PF를 동시에 살리는 것이 핵심 목적입니다. 

5조4천억 PF유동성 지원 패키지 그림

1. 패키지 구성 (3 트랙)

  • ① 브릿지론 매입(1 조 원)
    LH 산하 ‘선진화 마중물 개발앵커리츠’가 만기 도래 브릿지론을 인수해 시공 단계로 안전환승을 유도.
  • ② PF 특별보증(2 조 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비은행권PF에 단계별 보증을 제공, 중소 건설사의 차환 자금난을 완화.
  • ③ 지방 미분양 안심환매(2.4 조 원)
    공정률 50 % 이상 지방 미분양 주택을 분양가의 50 %로 HUG가 매입 → 준공 후 1년 내 시공사가 환매하도록 설계해 유동성·재고 부담을 분산. 

2. 시행 일정·재원

2025. Q3 2차 추경 국회 통과 → 즉시 집행
• 국고 5.4 조 원 투입, 정책금융·민간자금 레버리지로 최대 10 조 원 이상 유동성 유입 효과 기대
• 금융위·국토부·HUG·LH 공동 모니터링 체계가 월간 집행·회수 현황을 공개

 

 

 

3. 병행 조치

한시적 PF 규제완화 11건 중 10건을 2025년 12월 말까지 연장해 여신·채무보증 비율 완화, 증권사 PF 대출 전환 등 유동성 공급 채널을 유지합니다. 

4. 정책 효과·리스크

단기 – 브릿지론 상환 압박이 해소돼 차환 실패 → 부도 악순환을 차단.
중기 – 지방 미분양 1만 호 환매로 지역 주택재고가 순차 해소, 건설투자 변동성 완화.
주의 – 지역·업권별 온도차가 여전, 자금 배분의 선별성이 승패를 좌우.

5. 실무 체크리스트

  • 브릿지론 매입 대상 사업장은 공정률·사업성 평가서를 사전에 구비.
  • 중소 건설사는 PF 특별보증 요건(자기자본·공정률)을 확인해 차환 스케줄을 조정.
  • 지방 미분양 환매 신청 시 분양가 50 % 매입·1년 내 환매 조건을 염두에 두고 가격 전략·마케팅 시간표를 설계.
  • PF 규제완화 연장 사항(여신성 자산 대비 PF 익스포저 비율 등)을 점검해 금융권 약정 한도를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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